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(27일) 국무회의에서 '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'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.
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이 때문에 일과 경력을 포기하는 경우는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
오 시장은 또 한국에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려면 월 200만~300만 원이 드는데,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월 38만~76만 원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이어 앞으로 출범할 범정부 TF에서 이 문제를 비중 있게 논의해 주실 것도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.
오 시장은 끝으로 외국인 육아 도우미는 양육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며 경제적 이유나 도우미의 공급 부족 때문에 고용을 꺼려왔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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